커다란 고목이 이파리 하나 없이 처량하게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엔 잘려나간 나뭇가지들이 여기저기에 흩어져있습니다. <br /> <br />푸른 잎이 가득했던 이전 모습을 보니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는데요. <br /> <br />경북 안동시 일직면 광연리에 있는 마을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는 불을 피해 대피했다가 돌아와 보니 마을의 상징인 천 년 가까이 된 고목이 잿더미로 변했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나무는 과거부터 마을 사람들에게 그늘이 돼주는 신성하고 고마운 존재로 여겨졌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마을 주택도 100가구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불에 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는 어디서부터 복구를 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에 역사가 담긴 느티나무까지 소실돼 다들 황망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2815014149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